주제: 호주에서 살아남기
부제: 호주의 주와 수도를 알아보자
1. 서론
호주 영주권으로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이 제법 계셔서 호주 특집 글을 조금 더 써보려고 합니다. 어느 나라든 공략하려면 그 나라에 대해 알아야겠지요. 호주의 대륙은 남반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계절이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인 것은 다 알고 계시지요. 우리나라가 여름일 때 호주는 겨울이고 우리나라가 겨울일 때는 호주는 여름입니다. 그래서 호주 산타클로스는 반팔을 입고 있어요. 우선 국토 면적은 남한의 78배 크기이며 한반도 전체 면적의 35배에 달하지만 인구 밀도가 낮아요. 1제곱킬로미터당 겨우 4명이 살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땅덩어리가 워낙 커서 지역별로 기후 차이가 큰데요 열대우림 기후부터 사막기후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1606년 네덜란드 탐험가 아벨 타스만에 의해 최초로 세상에 알려지고 이후 1770년 영국 제임스 쿡 선장이 시드니항에 도착함으로써 본격적인 식민지 시대가 열려서 지금의 호주가 만들어 졌습니다. 유럽의 감옥수들을 배에 싣고 호주로 많이 보냈다고 해요. 그래서 유럽의 범죄자 후손들이라는 말까지 나오지요. 아무튼 현재까지도 영연방 국가(Commenwealth)로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호주의 주와 도시들
아무쪼록 호주에서 영주권을 받고 생활하시려면 어느 주의 어느 도시를 선택하느냐도 상당히 큰 결정이기 때문에 호주의 주와 도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는 2개 주와 2개의 테리토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도는 캔버라 입니다. 각 주마다 주의 수도가 있지요.
New South Wales 뉴 사우스 웨일즈: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에 있는 주
면적: 800,642km²( 터키보다 약간 큼). 인구: 720만, 뉴 사우스 웨일즈의 수도가 바로 그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시드니 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향수병이 걸릴 염려는 없는 반면 저는 조금 위험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네요.
Northern Territory 노던 테리토리: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중앙에 있는 주
면적: 1,349,129km²(독일 면적의 거의 4배). 인구: 230,000명, 수도는 다윈입니다. 종의 기원의 그 찰스 다윈 맞고요 사막 기후로 인해 인구 밀도가 낮고 외곽지역에 속합니다. 즉 추가 점수 5점을 받으실 수가 있는 지역입니다.
Queensland 퀸즐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 있는 주
퀸즐랜드의 면적은 1,730,648km²(프랑스 면적의 3배 이상)입니다. 인구: 450만 명, 수도는 브리즈번입니다. 서핑족들의 천국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는 일본인들이 많이 사는데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가 여기 호텔 팬트하우스를 구매해서 종종 나타난다고 합니다.
South Australia 남호주: 983,482km²의 면적을 차지하는 호주 중남부에 있는 주(남호주는 노르웨이 크기의 3배 이상).
인구: 150만, 수도는 애들레이드입니다. 애들레이드에도 좋은 대학이 제법 있는데 외곽 지역으로 지역점수 5점을 받을 수 있는 지역입니다.
Tasmania 타즈매니아; 타즈메이니아의 산간 섬 자체와 여러 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된 호주 본토의 남동쪽에 있는 호주 주입니다. 참치로 유명한 타즈매니아는 배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호주와 분리되어 있어서 비행기를 타고 가셔야 해요.
면적: 68,401km²(대만 면적의 거의 두 배). 인구: 500,000명, 수도는 호바트입니다. 역시 외곽지역 이지만 그만큼 마음 단단히 먹고 가셔야 한다고 합니다.
Victoria 빅토리아는 호주 남동부에 있는 주이며 면적은 227,416km²(파나마 면적의 3배 이상)입니다. 인구: 550만, 수도는 멜버른입니다. 호주의 유럽이라고도 불리는 멜버른은 옛날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라는 데에 나와서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드라마를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도시 자체는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상위권에 항상 오를 정도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요.
Western Australia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서부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529,875km²의 면적을 차지합니다(대략 아르헨티나(2,780,400km²,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국가의 크리) 230만 명의 인구는 주의 비옥한 남서쪽 구석에 집중되어 있으며 수도는 퍼스입니다. 호주 대부분의 큰 도시가 동부 해안에 위치한 반면 퍼스는 서부에 위치한 유일하게 큰 도시입니다. 옛날엔 외곽지역으로 분류가 되었는데 이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Australian Capital Territory 수도 캔버라가 있는 캐피탈 테리토리가 있습니다.
3. 고찰
개인적으로 한국분들이 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사시기에는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즈나 멜버른이 있는 빅토리아주,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가 있는 퀸즐랜드가 낫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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